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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VR 노래방 진출 등 - 제품 개발·해외 개척 통해 - 콘텐츠 전문기업 도약 각오
“부산 향토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에 도전하겠습니다.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국제신문 2016년 6월 13일자 27면 보도) 국내 노래반주기 시장 부동의 1위 금영그룹 김진갑 회장의 약속이 현실에 가까워졌다.

금영그룹은 내년 5월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지난 12일 계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금영그룹은 기업공개를 발판삼아 전 국민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금영그룹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핵심 방안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국내외 노래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외 노래 반주기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금영그룹은 KT와 협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형(AI) 가정용 노래방’을 선보인다. 노래 반주기의 핵심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용 가정용으로 영역을 확장해 스마트폰 TV 등에서 개인이 노래 반주를 직접 만들어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4차 산업의 핵심인 가상현실(VR)을 활용한 VR노래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에 기반을 둔 금영그룹은 1991년 컴퓨터 노래반주기 출시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국내 노래반주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무리한 투자로 재무구조가 나빠진 ㈜금영을 인수한 금영그룹은 지난해 4월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신축공장을 세우고 본사를 이전해 10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매출 329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금영그룹은 기업공개에 차질이 없도록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음원을 바탕으로 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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